2007-6-2 해골바위 아래에서 바라본 인수봉-숨은벽능선-백운대. 숨은벽 능선,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길이다.




숨은벽 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

북한산의 돌은 화강암이란다. 북한산 화강암이 만들어진 연대는 1억 5천만 년 전쯤이며 지하 7~10km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인수봉 위로 7천미터 이상의 흙이 덮여 있었다는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북한산과 도봉은 알피니스트들이 정열과 꿈을 키우는 곳이다. 화강암은 다른 바위보다 더 잘 달라붙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비교적 지하 깊은 곳에서 식어 입자가 굵은 암석으로 되어 있고 특히 화강암을 이루는 광물 가운데 장석과 운모는 상대적으로 침식이 빠르기 때문에 석영 입자가 바위 거죽에 많이 튀어나와 미끄럽지 않기 때문이란다. - 우종영, 게으른 산행 중.



숨은벽 능선 정상부




인수봉 정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며 신호를 보내주는 소리가 맑고 경쾌하게 들린다. 바위가 아주 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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